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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에너지주 강세 속 상승…유럽도↑

다우 0.4% 오른 2만4357.32…국제유가 2014년말 이후 배럴당 70달러 돌파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5.08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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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에너지주 랠리에 강세를 보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이란 핵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하겠다는 트윗을 올린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4.81포인트(0.4%) 오른 2만4357.3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21포인트(0.4%) 상승한 2672.6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업종(0.8%), 금융업종(0.7%), 에너지업종(0.2%)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55.60포인트(0.8%) 뛴 7265.21로 마감했다. 페이스북(0.8%), 아마존(1.2%), 애플(0.7%), 넷플릭스(1.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0.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이날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에너지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란 핵협정 파기 우려에 미국 유가가 이날 2014년말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며서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트위터를 통해 8일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협정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이를 파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까지 이란 핵협정에 따라 이란 제재 유예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발표 이후 증시 주요 지수는 이날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 역시 이란 핵협정 파기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유가는 2014년말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달러(1.5%) 상승한 70.73달러였다. 장중 최고 70.8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14년 11월26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30달러(1.7%) 오른 76.17달러에서 움직였다. 역시 2014년 11월말 이후 최고가다.

한편,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유로화 약세에 상승했다. 영국이 뱅크 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독일의 DAX 30지수와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각각 1.0%와 0.28% 오른 1만2948.14와 5531.42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43% 뛴 3566.0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