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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임대료 '엄청 낮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8.05.08 08: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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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성군은 미래형 노인복지 주택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공공실버주택의 파격적인 임대료 수준을 공개하고 오는 8~10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총 150세대 규모로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영구임대주택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185만~276만원에 월 임대료 3만6000~5만5000원을 내면 주거전용면적 25~35㎡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어지간한 가정집 전기료 수준인 셈이다. 일반 저소득층의 보증금은 1028만~1531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8만6000~12만8000원이다.

장성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이 어르신 중에서도 최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짓는 복지주택인 만큼 파격적인 수준에서 임대료가 책정됐다"면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고일 현재 장성군 거주 65세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며, 국가유공자이면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1순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2순위, 도시근로자 소득 기준 50% 이하인 주민이 3순위다. 

장성군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준공을 마치면 12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거와 복지, 의료, 건강, 경제활동 관련 시설을 한 곳에 모은 현대식 복합 노인주거 아파트다. 

건물 1층에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실, 취미실, 여가활동실, 부업실 등을 갖춘 실버복지관이 들어서 어르신들이 언제든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실버복지관 규모를 당초 700㎡에서 1000㎡로 확장해 입주자뿐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첫 공모를 실시해 9개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광주·전남에선 장성군이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뽑힌 바 있다. 건립 및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토지 매입비 제외)은 총 164억원으로 전액 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