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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카네이션, 작년 '금뱃지형' 유행…올해는 '용돈박스'

SKT, 어버이날 선물 트렌드 빅데이터로 분석…아빠 선물은 '건강식품' 엄마 선물은 '화장품' 인기

황이화 기자 기자  2018.05.06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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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버이날 상징인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방식이 매년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용돈박스' 형태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은 어버이날 선물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자사의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2016년 1월부터 올해 4월15일까지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 등에서 발생한 5만7186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용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었다는 내용의 온라인 버즈량이 꾸준히 줄고 있는 반면, 기성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반응은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생화보다 보존성이 좋고 실용적인 '비누꽃', '디퓨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2017년에는 '24K 금뱃지', '자수' 형태로 된 카네이션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용돈을 드리겠다는 의견이 다수 포착되면서, 현금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용돈박스' 형태도 주목 받고 있다.
 
성별에 따른 어버이날 선물 형태도 달랐다. '엄마', '아빠'로 부모님 성별에 따른 연관 키워드를 각각 분석해보면, 자녀들은 어머니 선물로 '용돈' '뷰티제품' '건강식품'을 고려하는 한편, 아버지의 선물로는 대다수가 '건강식품'을 선택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이른 시점부터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홍성 SK텔레콤 데이터 유닛장은 "어버이날은 가정의 달 중에서도 전 연령대의 관심이 가장 높고 소비와 지출이 급증하는 시점"이라며 "온라인에서 오고 간 데이터를 의미 있게 분석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로 정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