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망용 5G 주파수인 3.5㎓대역 주파수 총량이 100㎒로 제한된 데 따라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은 이 대역에서 비슷한 양이 할당될 것을 가정했다. 또 이 때 경쟁사 대비 투자비 회수가 유리할 것으로 바라봤다.
4일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은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음달 15일 진행될 5G 주파수 경매 전략과 관련해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주파수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 확정된 정부의 주파수 할당계획 중 전국망용 주파수대역인 3.5㎓대역 총량제한이 100㎒로 정해진 데 대해서는 "정부는 공정경쟁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주파수 총량을 유사하게 배분하는 정책을 수립한 것으로 안다"며 "현실적으로 가입자수가 많은 SK텔레콤은 100㎒ 총량제한이 아쉽지만 추가로 주파수가 나올 것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CFO는 "다만 현실적으로 동일한 대역폭 할당할 경우"라고 가정하며 3사가 비등한 대역폭을 확보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 경우 SK텔레콤의 기존 망구축 및 트래픽 수용 노하우 등을 감안해 경쟁사 대비 투자비 회수에 유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 CFO는 "5G 주파수 경매의 최저경쟁가격, 망구축 의무 등에 대한 경제적 가치, 5G 비즈니스모델, 인프라 경쟁력, 재무적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