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성장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빙그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예정이다.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해 5.0% 줄어들 전망.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서 업황 자체의 성장성이 낮은 시기"라며 "기타부분은 OEM 제품 및 작년부터 진출한 HMR을 포함하고 있어서 외형성장이 기대되지만 상품 매출이 증가할수록 원가 부담 증가 또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제품도 메가 브랜드의 성장 둔화와 경쟁사 프로모션 강화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0.4%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시행으로 인한 업체 간 경쟁 완화와 프리미엄 제품 매출성장을 통한 냉동부분의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그는 수익성 개선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가공유와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냉장부분에서는 메가 브랜드 '바나나맛 우유' 이후 플레이버 익스텐션이나 신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냉동밥 또한 죽과 같은 신규 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