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로(037560·대표 변동식)이 신사업 확대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5.4% 줄었다.
CJ헬로는 연결기준 2018년 1분기 매출 286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신수종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각각 25.4%, 34%씩 감소했다.
특히 가입자 수가 늘어난 반면,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줄었다.
올 1분기 기준,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7만3000명(1.7%) 증가한 425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CJ헬로가 지난 2000년 유료방송 사업을 시작한 이례 가장 높은 수치고, 단일 케이블TV사업자 기준으로도 사상 최다의 실적이다.
MVNO(알뜰폰) 가입자도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85만7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LTE가입자는 2만4000명(4.9%) 늘어난 52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 중 LTE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그러나 ARPU는 케이블TV가 7440원, MVNO가 2만947원으로 각각 348원, 1453원씩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CJ헬로는 하나방송 합병으로 아날로그 가입자가 증가하고, 국제회계기준인 'IFRS1115호'의 도입으로 회계 장부상 수익인식 기준이 달라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IFRS1115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에서도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는 등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 발굴 노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