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대표이사 한성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줄었다. 1500명 이상의 기술 개발 인재 확보를 비롯해 신규 사업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광고 및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
26일 네이버는 2018년 1분기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 순이익 15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0%, 전분기 대비 3.4% 불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검색광고 기반의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59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맞춤형 검색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과 정보성 강화, 쇼핑검색광고 호조세가 지속된 게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반광고 부문 사업 매출도 늘었다. 광고는 모바일 상품 개선과 평창 올림픽 이벤트의 성공적인 대응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13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10%다.
비즈니스플랫폼 사업에 이어 매출 비중이 큰 사업은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사업이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9%, 전분기 대비 7.9% 오른 4812억원으로 전체 37%를 점유했다.
이밖에 'IT플랫폼'사업과 '콘텐츠서비스' 사업은 각각 전체 매출의 6%, 2%씩 차지했다.
IT플랫폼 매출은 네이버페이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6.9%,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725억원을,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웹툰과 '브이라이브'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500명 이상의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관련 인재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 라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11.7% 감소했다.
네이버는 신규 사업 및 기술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 및 연구개발(R&D) 규모를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