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8.04.24 14:16:18
[프라임경제] 정부가 올해 중소벤처기업과 플랫폼사 간 상생‧협력을 통한 상용화 모델 발굴에 총 20억4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의 상용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8 스마트미디어X 캠프'(이하 X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개발사(이하 개발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플랫폼사(지상파, 케이블TV 등, 이하 플랫폼사)와 한 자리에서 교류‧협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스마트미디어란 미디어와 ICT 인프라가 결합해 시공간 및 기기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융합적‧지능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발전 중인 매체를 지칭한 것으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사이니지, 실감미디어, 소셜미디어 등이 포함된다.
개발사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사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하여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상호 협력을 통해 최종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우수 컨소시엄을 심사·선정해 개발자금을 지원(컨소시엄당 최대 1억원)하고 있다. 올해는 29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20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이용자 친화형 8건(2억4000만원) △신기술 융합형 10건(7억원) △양방향 방송콘텐츠형 11건(11억원)이며, 이는 오는 6월께 확정 공지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용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X 캠프는 지난 4년간 총 420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중 90개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발자금(79억원)을 지원 △353억원의 매출 증대 △432명의 신규 고용 △21개사의 해외진출 등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공한 선배 창업가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얘기하는 '창업 성공사례 특강'과 개발사가 특성화고‧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창‧취업 상담창구'가 운영된다.
또 개발사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 강연'과 '우수 개발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가 진행된다.
특히 개발사가 플랫폼사와 직접 만나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미팅 부스를 운영, 개발사와 플랫폼사 간에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영민 장관은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마트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사례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창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사고나 행동이 유연한 젊은이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도 창업, 글로벌 진출 등의 기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