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8.04.13 14:54:15
[프라임경제] "bhc는 경영이념인 투명·상생경영을 통해 거둔 성과를 프랜차이즈업계에 전례없는 나눔경영으로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프랜차이즈산업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현종 bhc 회장은 13일 켄싱턴 여의도 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bhc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자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2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창업의 혁신 성장과 상생 발전하는 프랜차이즈 만들기에 나섰다.
bhc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치킨사업부문 기준 24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3%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650억원으로 집계됐다.
bhc는 이 같은 경영성과를 사회적 공동 공유가치에 이바지하고 기업과 사회, 가맹점이 상생하는 나눔 일환으로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bhc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혁신적인 상생지원을 성과 공유의 나눔 경영 실천 과제로 삼았다.
해당 bhc 3대 실천 과제는 현재 대한민국 주요 키워드인 '청년 일자리 대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bhc는 창업 전문가들을 직접 투입, 창업희망자들 창업 자금 지원부터 청년들 아이디어와 상호 협력하는 등 성공 판로 확보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150억원을 투자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주도해 창업 혁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전액을 bhc에서 지원, 가맹점주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본사, 매장 근무를 통해 교육받게 된다. 초기 오픈 비용은 무이자 10년 상환조건으로 담보 없이 가맹본부에서 100% 지원해준다. 매장당 약 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를 투자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라며 "새로운 매장이 생겨날 때마다 신규 고용이 이뤄져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에는 2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취업준비생 약 20~30명을 선발해 2년간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한 다음 프랜차이즈 전문 경력직 창출을 꾀하는 것.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표방해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게 bhc의 설명이다.
bhc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내달 전국 대학교와 주요 취업 카페를 통해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선발된 이들은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뿐만 아니라 bhc는 가맹점 노력이 경영 성과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단, 14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를 위해 총 30억원을 지급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임직원들에게도 경영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bhc는 독자경영 이후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여기에는 그간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bhc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온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bhc는 삼성전자 출신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했다. 박 회장은 기존 관행들을 버리고 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해왔으며 선진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