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역사·문화재·민속·고전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은 12일 한콘진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 백과사전'에 한콘진이 보유한 '문화원형 데이터베이스(DB)'를 탑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알렸다.
문화원형DB는 우리 나라의 역사·문화재·민속·고전 등 문화 원형을 방송·드라마·영화를 비롯해 캐릭터·패션·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 등 산업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약 10만개의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중으로 문화원형DB를 누구를 비롯해 △T맵x누구 △키즈웨어러블 준(JooN)x누구 △Btvx누구 등 AI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누구 이용자는 음성으로 명령하면 기존 위키피디아 검색 외에 국내 전문가들이 생산한 깊이있는 역사·문화재·민속·고전 콘텐츠의 검색 결과까지 알 수 있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문화원형DB 도입과 함께 국립국어원의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사전 '우리말샘' 문화유산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을 상반기 중 누구에 탑재할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국내 1위 AI 플랫폼 누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교육 효과까지 제공하기 위해 한콘진과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AI의 고도화는 물론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