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이동통신 진출'을 비롯한 케이블방송업계 성장 비전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12일 제주도 부영호텔 보드룸1에서 열린 케이블방송 최대 축제 'KCTA 쇼 2018'에서 기자감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 회장은 "변혁의 시기에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전부 바꿔 새 틀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업계 간 논의를 거쳐 '비전 케이블 4.0' 달성을 혁신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진 회장은 이날 케이블산업 미래비전을 위한 역할론으로 아래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제4이동통신 참여로 유효경쟁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알렸다. 케이블방송업계는 훌륭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원가를 최소화하고 실제 가계 통신비 인하에 일조, 케이블TV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로 인공지능(AI)형 셋톱박스, 통합 가상현실 환경 구축 등 4차 산업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세 번째로 남북한 화해협력 분위기에 힘입어 남북한 문화교류 허브 역할을 담당하자고 제언했다. 남북한 친선문화 교류 확대는 물론, 북측 방송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케이블 사업자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케이블방송업계는 강조했다.
네 번째는 케이블 매체 고유 특장인 지역성을 강화해 지역민 맞춤 프로그램 및 지역문화 창달에 더욱 노력하는 것. 마지막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밀도 깊은 상생전략을 만들어 PP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동반성장, 혁신성장해나가는 로드맵을 구축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김 회장은 "시대의 요구상이 바뀌고 있는데 케이블 산업 틀은 오래전 모습 그대로다"며 "바꿀 수 있는데까지 전부 바꿔 소비자 편익을 도모하며 새롭고 강력한 매체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