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주 기자 기자 2018.04.11 16:26:23
[프라임경제]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11일 우리사주 배당사고와 관련 최대한 폭넓게 피해 투자자 구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가능한 많은 피해투자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사고 당일 매매손실을 본 피해 투자자의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피해투자자 범위는 잘못 배당된 우리사주 첫 매도주문이 발생했던 지난 6일 오전 9시35분 이전에 삼성증권 주식을 보유했던 투자자 중 6일 하루 동안 이 주식을 매도했던 모든 개인 투자자들로 정했다.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매도가 집중돼 가격이 급락했던 당일 30여분을 넘어 당일 전체로 피해시간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매매손실 보상금액도 접수된 두 가지 손실 유형에 대해 투자자의 보상기준점을 당일 최고가인 3만9800원으로 선정하는 등 투자자에게 유리한 기준을 찾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피해투자자의 해당 매매수수료와 세금 등 제반비용도 삼성증권에서 보상한다.
삼성증권 측은 "피해 투자자 구제 기준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보상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강구 중에 있고 향후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홈페이지 내 민원신고센터, 콜센터, 각 지점업무창구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피해 투자자 접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591건, 이 중 실제 매매손실의 보상요구는 107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