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완연한 개선세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1747억원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지역에서의 볼륨 상승이 예상보다 더뎠다"며 "주로 지난해 1분기에 나타났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직전 딜러들의 가수요 영향으로부터 발생한 기고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투입가격은 약 2% 내외 하락했지만 테네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총 매출원가율은 사실상 소폭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연초 이후 현시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볼륨 및 ASP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는 트리거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완만한 개선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북미지역에서의 고정비 증가현상이 2분기를 마지막으로 비용증가현상이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부터는 윈터타이어 수요 증가로 인해 볼륨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따라서 "현재 1분기 실적만으로는 한국타이어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저점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