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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15조6000억…실적 신기록 이어가

반도체, 스마트폰 사업부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 낸 듯

임재덕 기자 기자  2018.04.06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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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분기 반도체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앞세워 시장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의 2018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실적이다.

매출은 전분기 65조9800억원 대비 9.06%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50조5500억워 대비 18.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15조1500억원 대비 2.97%, 전년 동기 9조9000억원보다 57.58% 늘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기록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14조5586억원보다 1조원 이상 많은 수치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X 판매부진 탓에 최대 실적 경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분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초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10조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이 컨센서스를 1조원 이상 상회한 점에 비추면, 반도체에서도 기대치보다 4000억원가량 영업이익을 더 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조기 등판도 실적 개선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분기 갤럭시S9의 판매량을 1000만대, 영업이익을 3조원 안팎으로 추정했는데, 이날 잠정실적을 보면 이보다 5000억원가량 더 벌었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 실적 확정치와 세부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