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 초반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던 삼성증권(016360)의 주가 급락 관련 원인이 우리사주 배당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 주당 1000원의 배당이 1000주의 주식으로 입고된 것.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문제가 없었다"며 "현재 전산문제는 조치가 완료됐으나 일부 직원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매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이 추가로 확인되는대로 다시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은 장 초반 대규모 매물에 일시적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다섯 차례나 발동됐다. VI는 전날 종가 등과 비교해 10% 이상 주가 변동이 생기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제도다.
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02% 하락한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