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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결선투표 가상대결 '이용섭 45% VS 강기정 23%'

김성태 기자 기자  2018.04.04 1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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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결선투표를 가정한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대세론은 탄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2자구도 가상대결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45.3%의 지지율로 승리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2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4%로 나타났다.

또, 이 예비후보는 강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한 민형배 예비후보와 가상대결에서도 47.6%를 받아 19.2%를 받은 민 후보를 큰 차로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적합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0.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9%였다.

이 같은 결과는 4일 강기정 단일후보로 합의된 강기정·민형배·최영호 예비후보 간 '반 이용섭 연대'가 기대만큼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가정이 따른다.

반면, 이번 조사는 3자 후보간 단일화가 결정되기 전 실시됐다는 것에서 신뢰하기에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강기정·민형배·최영호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지지율을 합치면 이용섭 대세론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수많은 선거를 치러 본 경험을 상기해 볼 때, '합종연횡'은 자주 등장하는 현상이다"며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지지자 간의 단일화가 함께 이뤄진 것은 아니다" 라고 제언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 결선투표 관심지역으로 분류된 서울과 광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리서치'가 '로이슈'의 의뢰로 지난 2일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선 RDD 43%, 무선 가상번호 57%, 유선전화번호, 임의국번에 대한 국번별 0001~9999까지 총 9만개 생성(이중 2만5920개 사용). 무선전화번호, 총 1만2000개 가상번호 중 SK (6000개), KT(3600개), LGU+(2400개)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전체 사용했다.

응답률 5.7%,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셀가중) 부여(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했으며, 표본오차 ±3.4%p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