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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한국형 5G장비 기술 공동 개발

노키아 '리프샤크' 칩셋 활용한 고성능·고효율 5G 기지국 장비…LGU+ "상용화 일정 맞춰 최적화"

황이화 기자 기자  2018.04.04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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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회장 라지브 수리)와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리프샤크(ReefShark)' 칩셋을 활용한다. 실리콘 디자인의 리프샤크 칩셋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의 시스템 칩셋과 'AAU(Active Antenna Unit)'의 RFIC 칩셋 등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부르는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로 5G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사이즈·비용·전력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프샤크 칩셋과 시스템 칩셋을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동일한 장비 크기에 데이터 처리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지난해 양사는 3GPP 표준 규격 기반의 5G 장비를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우선 전파 빔폭·안테나 수·장비 크기와 무게 등 5G 네트워크의 핵심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이어 인접 셀 간 간섭까지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 5G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LG유플러스는 리프샤크 칩셋이 적용된 기지국 장비 기술을 토대로 내년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최적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리프샤크 칩셋은 최근 2018 MWC에서 발표한 자사 '5G Future X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5G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최고의 성능을 만족시키면서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공통 목표를 해결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에 최적의 5G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개발담당은 "리프샤크 칩셋이 적용된 기지국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면 동급 최강의 서비스 제공과 민첩성, 운영 효율성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최적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