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30일 태국 내 최고급 유통체인인 The Mall Group의 Gourmet Market에서 한국산 딸기 등 신선농산물 23종을 상설 판매하는 'K-Fresh Zone, Thailand'를 오픈했다고 3일 알렸다.
The Mall Group은 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백화점인 Siam Paragon, Emporium 등을 꾸리고 있으며 쇼핑몰 내에 최고급 슈퍼마켓인 Gourmet Market을 운영 중이다.
태국은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세율로 딸기, 신고배, 단감 등 일부 신선 과실류 수출에 국한된 상황이다.
이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와 함께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엄선해 공급하고 The Mall Group과 연계한 정기 시식행사,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태국 내 과채류 시장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수출되던 딸기, 신고배, 단감뿐 아니라 인삼, 버섯, 고구마, 연근, 깻잎 등 태국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를 신규 수출·판매해 현지 히트 농산물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지난해 태국 딸기시장에서 한국산 딸기가 물량기준 34%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 The Mall Group 슈퍼마켓 총 4곳에 K-Fresh Zone을 여는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국 신선농산물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밀한 마켓테스트를 통해 제2의 딸기와 같은 빅히트상품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태국 전역의 유통망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 생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