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3일 태광(023160)에 대해 분기별 수주실적이 회복세인데다 해외수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이후 공급이 계획된 북미지역의 LNG(액화천연가스)액화플랜트 투자수요는 6억8000톤"이라며 "작년 LNG 물동량이 2억9000톤인 것을 고려하면 북미지역의 수요는 상당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LNG액화플랜트에는 스텐레스 재질의 피팅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태광과 같은 한국의 피팅기업들의 수주실적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올 4분기부터는 수주실적과 해외 수주비중이 의미 있게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태광의 수주실적을 약 2200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450억원 내외인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북미지역 LNG액화플랜트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실적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와 달리 국내 건설업체 관련 수주 의존도는 점점 낮아져 현재 수주실적에서 해외 비중은 65%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내 건설사 관련 수주 실적이 줄어들더라도 해외에서 받아내는 수주량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