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랙베리가 최근 연내 출시를 목표로 '키원' 차기작 개발에 돌입했다.
2일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블랙베리가 최근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어 쿼티자판을 채택한 스마트폰 '키원' 차기모델 개발일정을 공개했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 컨퍼런스에는 알란르준(Alain Lejeune) 알카텔모바일 겸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각 지역 법인장, 주요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베리는 현재 키원 차기작 출시를 목표로 부품사, 판매점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 가격, 스펙, 디자인 등을 협의하고 있다.
블랙베리 특유의 쿼티 자판은 계승하되,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스펙을 대폭 향상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블랙베리는 키원 차기작 개발 완료 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시장 출시는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쿼티 키보드 내 한글 각인을 비롯해 국내실정에 맞는 현지화에 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 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키원에 대한 반응이 좋아 차기작에 대한 논의가 비교적 빨리 이뤄진 것 같다"며 "현재 스펙이나 가격, 디자인 등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상태로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게 목표"라면서 "국내 출시는 현지화에 걸리는 추가적인 작업을 고려했을 때 조금 늦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블랙베리 키원 블랙은 지난해 국내시장에 출시된 후 일평균 1000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일평균 수백건에 불과한 것이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