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와대는 2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목희 전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으며 부위원장은 장관급으로 평가되는 막중한 소임을 맡는다. 이용섭 전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희망, 사임한 뒤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이 전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일자리 정책에 이 같은 색채가 잘 반영될지 주목된다. 195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수배와 옥살이를 거쳤다.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직후 섬유노조에 가입, 활동했고 이후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지내는 등 열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도정치권에 들어온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특히 노동과 복지의 통섭 활동을 보여왔다는 평을 듣는다. 개혁 강경파이면서도 정무와 전문성이 겸비된 모습으로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노동 분야와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어서 "일자리 5년 로드맵 등 정책 성과를 구현해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