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2분기부터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19.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피츠 판매 실적이 반영되고 소주와 음료류 판매 호조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주류 부문 매출액은 7.5% 증가한 20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소주 매출이 96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피트 판매 실적은 약 1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음료부문에서 설탕 투입원가가 하락하는 한편, 캔 페트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맥주부문에서도 피츠 판매 촉진을 위한 비용 증가 영향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피츠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2분기부터 방영됐음을 고려하면 올 2분기부터 기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맥주시장의 높은 경쟁 강도와 수입맥주 공세가 여전하지만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 비용 투입 효과에 기인해 피츠 판매량이 매 분기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피츠 판매 증가에 따른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하반기로 갈수록 마진율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