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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앱 홍보 나선 권영수 LGU+ 부회장 "캠페인 아닌, 서비스로 5G 공략"

황이화 기자 기자  2018.04.01 1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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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U+프로야구' 앱을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U+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의 4G 핵심 서비스이자, 향후 5G 시대에도 활용 가능한 콘텐츠 서비스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 U+프로야구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앱을 통해 LG트윈스와 기가타이거즈의 3연전을 중계하며 4대 핵심 기능을 일반에 소개했다.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프로야구 전용 U+프로야구 앱은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일 U+프로야구앱에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까지 4대 핵심 기능을 새로 넣어 개편했다.

개편 후 지난 주말 경기에만 10만명 이상이 사용했고, 업데이트 앱 이용자 수는 1주일만에 25만명까지 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중 누적 이용자 수 150~200만명 달성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LG트윈스 홈 개막 첫날인 30일, 권 부회장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경기장과 U+프로야구앱 체험부스를 찾아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소감을 들었다.

이날 권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의 야구중계 서비스 화면이 투수와 타자 중심이다 보니 응원하는 선수가 외야에 있을 때 잘 안 보이지만 U+프로야구 서비스는 포지션별 영상 기능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외야에 있어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프로야구 외 인기 스포츠 전용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화면수·타임슬라이스·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더해 제공 서비스 기능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권 부회장은 5G 준비 상황 대해 "경쟁사와 같은 5G 캠페인 보다는 실질적인 수익이 되고 고객인 원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SK텔레콤과 KT는 5G를 주제로 한 영상광고를 지상파방송, 유튜브 등에서 적극 노출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어 "5G는 실체가 있어야 한다"며 "자율주행차나 홀로그램을 아직 먼 얘기"라고 말했다.

U+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지만, 고가 요금제 가입자 확대로 실제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권 부회장은 "8만8000원대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3월 초 기준, 작년 4분기에 비해 자발적 가입 고객이 유사 기본료 요금제 대비 9배 가량 많다"며 "프로야구 서비스로 가입자 점유율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에도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를 차세대 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범 중계하면서 잠실야구장에서 고객 체험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체험부스 운영 외에도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스크린야구업체와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U+프로야구를 고객들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