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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박지혜 기자 기자  2018.03.30 1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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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랑으로 상처를 받은 에밀리는 해변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 집으로 떠나온다. 할아버지 집에서 에밀리의 일과는 단순하다. 아침에 시바견을 산책시키고,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부엌칼을 갈고 물고기를 요리한다.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여유롭고 담담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에밀리는 상식이 마구 흔들리는 느낌을 받는다.

마음이 다친 에밀리는 매일 부엌칼을 갈고, 할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조금씩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한다. 평범한 일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은 에밀리는 사람과 어울리는 일 등 모든 면에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음식은 할아버지와의 거리를 좁혀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에 익은 부엌칼과 할아버지에게 배운 바다 레시피는 에밀리의 삶에 중요한 도구가 된다. 재승출판 펴냄,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가격은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