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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퀘이커 핫시리얼'로 시리얼시장 출사표

하영인 기자 기자  2018.03.29 1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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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제과(004990·대표 민명기)는 펩시코사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를 내달 2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알렸다. 롯데제과는 우선 핫시리얼(Hot Cereal) 4종을 시작으로 시리얼시장에 진출, 올해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핫시리얼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이다. 컵과 케이스로 포장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업계에 따르면 약 30조원 규모의 세계 시리얼시장에서 핫시리얼은 약 5조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핫시리얼은 시리얼이 보편화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유럽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2.6%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미국 또한 이 기간 시리얼 전체 매출 하락에도 퀘이커 핫시리얼은 연평균 2.4% 성장했다.

국내의 경우 시리얼시장 규모는 약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농심켈로그와 동서포스트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편, 퀘이커 오트밀의 주 원료인 오트(귀리)는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현미보다 단백질이 1.8배, 식이섬유도 1.7배 많다. 오트에 함유된 베타클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0년 전통의 퀘이커는 세계 1위 오트 전문 브랜드로, 2001년 펩시코가 인수한 이래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왔다. 북미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