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친환경적 대중교통 체계 구축 및 교통약자 편의 개선을 위한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나주역-나주터미널-동신대학교' 등 22km 구간을 경유하는 44인승 대형 전기저상버스 4대를 ㈜나주교통(700번 버스)에 보급, 최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기버스는 노약층,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저상버스로 제작된 데다, 일반 버스와 비교해 엔진 진동 및 소음이 현격히 적고, 특히 정차 시 거의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 등 운전기사 피로도 경감 및 승객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디젤, 천연가스(CNG)를 연료로 하는 기존 버스와 비교했을 시, 연간 연료비 약 2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율성도 기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출시업체 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나주시에 보급된 전기저상버스는 최고속력 85km/h에 완충(45분 소요)기준, 약 19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플러그인 충전방식으로 고장발생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후문 공영주차장(2개)과 ㈜나주교통 차고지(1개)에 버스충전시설을 각각 설치·완료했다. 충전시설 1개당 버스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해, 원활한 버스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