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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현대글로비스, 사업확장·배당매력 증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8.03.29 0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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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영업 측면에서의 외형 확대, 현금 유입에 따른 사업 추가확장 및 배당매력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8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부문 및 AS부품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현대글로비스가 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과 투자부문, 모듈사업부와 AS사업부를 0.79대 0.21로 인적분할하고 분할된 모듈 및 AS사업부는 현대글로비스가 흡부합병한다. 합병비율은 1대2.92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현물출자 재원의 가치가 부각되고 규제 리스크 해소와 함께 오랜 저평가 탈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S부품 공급대상인 현대차그룹 누적차량 운행대수는 연간 3~4% 성장하는 추세에 있어 견조한 캐시플로우(Cashflow)를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보유현금 1조원, 합병 시 모비스로부터 2조5000억원 현금 이전 등 풍부한 현금이 물류회사로서의 확장성(M&A)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종가 기준 대주주 일가가 매입해야 하는 모비스 지분은 약 4조5000억원이며 현물출자 재원인 합병글로비스 대주주 지분은 2조7000억원 정도다. 27% 양도세율까지 감안한다면 현금소유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그는 "이 경우 글로비스 지분에 대한 가치가 부각돼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보유현금 1조원에 모비스로부터 이전되는 현금 2조5000억원의 활용처 역시 M&A 재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