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태 기자 기자 2018.03.27 12:41:49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사막에 올해 40만본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국 지방정부와 협업으로 이뤄지며 나무심기 외에 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초류종자 파종과 지역주민 대상 인식조사도 같이 이뤄진다.
산림청은 모래 이동으로 황사가 발생하던 지역에 조림을 한 뒤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숲이 모래 이동의 저지벽 역할을 해 황사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산림청은 중국 산림당국과의 양자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DLDD-NEAN)를 통한 공동 모니터링과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사막지역 나무심기를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중국정부, 민간단체와 계속 협업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