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775억원에 매각 "투자재원 마련"

하영인 기자 기자  2018.03.26 17:56: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원시스템즈(014820·대표 조점근)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건설자회사인 동원건설산업 지분 100%를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 755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동원건설산업은 '동원베네스트'로 대표되는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 창고, 도로, 항만 등 시공사업과 건축물의 에너지·환경·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Property Management service)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333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도급순위는 68위다.

동원시스템즈는 비주력사업이던 건설업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확보한 현금으로 주력인 '종합포장재사업'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진출을 선언한 고부가가치 무균충전음료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동원시스템즈의 자산은 총 1조180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 6904억원, 자본은 4902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40.8%다. 부채비율은 매해 개선되는 추세로 이번 매각을 통해 동원시스템즈의 부채비율이 더욱 안정권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 측은 건설회사와 포장재회사를 재무적으로 분리해 업종별 독립경영을 강화하면서 그룹 자회사를 보다 효율적이고 단순한 지배구조로 재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