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약품(0043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청)로부터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26일 식약청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실시 중인 노인성 질환 치료제 BPDO-1603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알츠하이머는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 병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인구는 2030년 7600만명, 2050년에는 1억3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제약사들은 치료제 개발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세계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2년 53억달러(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 역시 약 1900억원 규모(유비스트 2016년 자료)로 연평균 14%씩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최근 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 사업에 1조1054억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80% 가량을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증 환자 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도 10%로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현대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6% 상승한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