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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BS, 비수기에도 호실적 기대"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3.19 0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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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9일 SBS(034120)에 대해 비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BS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2049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는 7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광고 극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상파내 점유율 또한 28%까지의 상승을 예상했다. 방송 경쟁력을 앞세워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광고를 주도했고 △제작비 △광고 △판권 판매를 감안한 평창 동계올림픽 수지는 흑자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홍 연구원은 SBS의 2분기 별도 매출액 또한 2533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각각 32.1%, 65.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핵심인 TV 광고 매출액은 러시아월드컵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12.4% 증가한 975억원이 기대된다"며 "저녁시간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팀 예선 일정을 감안하면 광고 쏠림 효과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익성이 좋은 예능에서의 지위 강화도 눈여겨봤다. 드라마와 다르게 예능의 제작비는 회당 1억5000만원을 상회하기 어렵기 때문.

홍 연구원은 "런닝맨,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SBS의 수익성이 개선세인 이유"라며 "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될 경우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