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미술계의 발전을 위한 담론 형성이 활발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미술의 방향성 모색 등 거시적 문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재단화 문제 같은 미시적 현안들이 그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미술계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문화투데이'가 주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 문제와 4차산업시대 미술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한국미술계 발전 방안을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3월16일과 4월20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 포럼은 미술계의 중심인 △작가와 갤러리 △학계 △평론가 △현장 행정가 등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미술이 한 단계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해결방안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포럼(3월16일)은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주제로 전승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감독의 '현 단계 한국미술의 주요 현안 과제'를 통해 현 미술계의 문제와 개선점을 총체적으로 진단한다.
주요 내용은 현재 문체부가 지난해부터 지난 2월 초까지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계획수립단계에 있는 '미술진흥중장기계획'에서 미술계 현안에서 누락된 부분이나 보완해야할 부분들을 지적한다.
이선영 미술평론가와 김용호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과 양영기 민족미술인협회 정책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2차 토론(4월20일)에는 지난 2016년 다보스포럼의 주제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한국미술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4차산업시대 미술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10년 전부터 수면 위를 오르내리며 뜨거운 이슈가 됐던 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 문제를 둘러싸고 토론 참석자들 간에 팽팽한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미술인들의 미술을 통한 삶의 영위에서 더 나아가 미술을 소비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하나의 초석이자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한 과정에 큰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술계 종사자인 작가와 갤러리, 미술학도와 애호가들이 참석해서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