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는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풍냉방은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떨어뜨린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이크로 홀을 통해 은은한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풍 체험존'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친환경 냉매 R32는 친환경 척도로 사용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냉매(R410A)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적은 양의 냉매로 기존 대비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가정·호텔·오피스 등 사용 환경별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제품 사용 환경과 용도별 맞춤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에 △IoT 기술을 B2B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스마트 홈'을 별도 부스로 마련한다.
박찬호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전문 공조 업체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에서 무풍냉방과 IoT 기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