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을 위한 기존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산전검사 비용을 여성은 17만원, 남성은 9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남도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신혼(예비)부부이고, 신혼부부 기준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까지다.
직업 등의 사유로 부부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 여성의 주소가 전남도에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기존에 시가 지원하던 11개 항목에 더해 유료검사까지 부담 없이 도내 산부인과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신혼·예비·난임부부가 1회 무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혼인신고 후 1년에서 3년까지 확대했다. 검사항목은 혈색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당 등 11종이다. 난임 여성을 위한 한방치료는 그 범위가 치료비 지원까지 넓힌다.
시는 올해 난임 여성 10명을 선정해 여성들이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간 침·뜸 등 한방치료를 받고 약제도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만44세 이하 난임 여성과 배우자는 시 보건소에서 열리는 한방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책임질 문제"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