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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우선지원" 산은, '글로벌 첼린저스 200' 도입

2020년까지 200개 중견기업에 2조5000억 지원…맞춤형 육성 '중소-중견-대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이윤형 기자 기자  2018.03.12 1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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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12일 성장가능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견기업 200여개사를 선정하고, 2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일자리도 1만개 이상 창출해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 규모 및 영업특성을 고려해 △미래신성장형(내수형 기업) △해외진출형(수출형 기업) △글로벌중견형(초기성장 중견기업) 총 3개의 유형으로 구성된다.  


2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은 기업의 R&D, 설비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실질적 성장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특별우대금리 제공을 통해 기업 금융비용 최소화시키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M&A·컨설팅 등 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선정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원 효과 극대화도 도모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련부처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OTRA 등 유관기관의 사업 연계를 통한 지원정책 간 시너지 확대 및 범(凡)사회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중견-대기업' 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정책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도가 우수한 기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경제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금융-기업 간 협력을 통한 총체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기술력 강화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혁신 성장 동력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