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9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신규사업이 성과를 거두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바이오토피아 인수와 함께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균주를 확보해 3년 연구 끝에 휴톡스를 개발했다"며 "연내 휴톡스의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해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현재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지식 재산권을 소유해 개발·생산을 맡고 있으며, 독점판매권을 보유한 휴온스는 판매·유통을 담당 중이다.
또 김 연구원은 "휴온스는 지난해 7월 의료기기 세척용으로 수출하던 0.9% 생리식염수 주사제 5·10ml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제네릭 품목 허가(AND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Lidocaine)도 작년 중순 미국 FDA에 ANDA를 제출해 올해 중순 허가가 기대된다"며 "미국 국소마취제 시장규모는 약 2조원, 이중 리도카인의 시장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휴온스 실적에 대해 매출액 3247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0%, 3.7%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임상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13.7%에서 12.5%로 하락하겠으나 리도카인 미국 제네릭 허가와 휴톡스 국내 허가 등 신규사업이 성과를 거두면 휴온스의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