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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펄어비스, 국내보다 더 기대되는 해외 성과"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3.09 09: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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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9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예상대로 좋은 출발을 기록했다"며 "펄어비스가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던 유저 친화적 수익모델, 그래픽, 타격감 등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률형 아이템보다는 정액제 형태의 아이템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매출의 폭발력은 경쟁작들보다 덜할 수 있으나 월등한 수준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PC 버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한 만큼 매출의 지속성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 일평균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2018년 일평균매출 추정치를 7억원에서 8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편, 국내에서 흥행력을 검증 받은 만큼 해외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원작 검은사막 PC 버전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모바일 역시 해외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비공식 영문 버전이 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 IBK투자증권 실적 추정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매출이 하반기에만 일평균 3억원 수준으로 반영돼있지만 향후 해외 출시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