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7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대형기 운용 능력과 함께 대한항공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자회사형 LCC로 지난해 연말 기준 기재 25기(B737-800 21기, B777-200ER 4기)로 11개국 3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선 점유율은 11.5%, 국제선 6.3% 수준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저비용 항공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 반려로 신규 플레이어 진입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가 완화됐다"며 "이 가운데 동사는 1위 사업자 못지않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누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계절성이 큰 장거리 노선을 비성수기에 운휴하고 대형기를 슬랏(Slot) 제한이 있는 인기 공항들에 투입해 증편 효과를 내는 전략으로 대형기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방 연구원은 "대형기 운영에 따른 고정비와 유류비 증가를 안정적으로 통제할 경우 장거리 노선 진출 능력은 신규 수요 창출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계열사 대한항공의 항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중대형 항공기 보유에 따른 비용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방 연구원은 진에어의 1분기 매출액이 2949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2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