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트진로(000080·대표 김인규)는 회사채 1800억원을 발행한다고 6일 알렸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3년 만기로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5bp다. 하이트진로는 공모채 1300억원어치 발행을 앞두고 지난 5일 수요예측을 한 결과 발행 목표의 두 배에 달하는 25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이트진로는 공모채 수요예측 시 민평금리에서 -15~15bp로 금리밴드를 설정했다.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한 하이트진로는 내부논의를 거쳐 총 1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공모는 2014년부터 매해 모두 오버부킹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투자수요가 급감해 수요미달이 속출했던 2016~2017년에도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소주사업 기반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며 "지난해 출시한 필라이트가 성공하는 등 맥주사업도 성장이 예상돼 조만간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