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로 고지도 제작

전주전통한지로 제작한 고지도, 초등 3년 사회교과서에 삽입

윤승례 기자 기자  2018.03.06 08:56: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주 전통한지로 제작된 고지도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돼 배포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전주시 관내 초등 3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지역교과서) 내에 삽입된 고지도를 전주 전통한지로 제작해 7000부를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교과서에 삽입된 고지도는 가로 27cm 세로 42cm 크기이며 지난 1872년 전라도 전주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 고지도다.

이 고지도 제작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전주한지의 주원료 닥나무를 이용해 지역 한지장인과 함께 3개월 동안 전통방식 한지뜨기를 통해 전주한지를 제작했다. 

이 고지도는 사진과 비견되는 한 폭의 기록화로 소장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전주의 옛 모습을 잘 표현해 학생들에게 전주의 옛 모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센터국장은 "한지 사회교과서 제작 보급 사업이 전주전통한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사업뿐 아니라 전통한지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 사회교과서 제작보급사업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