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도가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을 펼쳐 결혼 이민자들에게는 특성화된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전북 아동들에게는 아시아 언어와 문화를 배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는 지난 2월20일부터 28일까지 14개 시·군의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결혼이민자 28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의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 3월부터 14개 시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글로벌마을학당 이중언어강사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전북도는 2013년부터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및 취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사업을 실시해 왔다.
2017년에는 31개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288명이 수료해 242명이 취업했으며, 2018년에는 이중언어양성과정, 다문화강사양성과정 등 29개 과정에 262명의 결혼이민자가 직업훈련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이중언어양성과정을 통해 보다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맞춤형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돼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