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이 5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년 6개월 만에 합병을 완료했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이끌 대표는 하만덕 부회장, 김재식 부사장으로 내정됐으며 각각 영업 및 관리부문을 총괄할 방침이다. 최종 결정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기존 PCA생명 고객들은 오늘부터 전국 133개 미래에셋생명 지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이번 합병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총자산은 29조원에서 34조7000억원으로 늘어나며 빅3(삼성·한화·교보)와 농협에 이어 업계 5위에 도약한다.
여기 더해 현재 6조3700억원인 변액보험 자산은 10조5500억원으로 늘어 빅3 생보사와 함께 10조 클럽을 형성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규모의 성장에 맞춰 보장성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확대해 가치 경영의 발판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10조 클럽에 가입한 변액보험은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그렸다.
아울러 기존 PCA생명 지점에 미래에셋생명 서포터 지점을 1:1로 매칭해 글로벌 투자전문 그룹의 기업문화를 전달하고 시너지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통합 전부터 양 사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공통의 경영전략을 실행했다"며 "통합 시너지를 통해 재무설계 기반의 보장자산과 글로벌 자산배분 기반의 안정적 연금자산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변액보험 및 은퇴설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