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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년형 OLED TV 출시

"대중화 위해 가격 20% 낮췄다"

임재덕 기자 기자  2018.03.05 13: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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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올해 총 10종의 올레드(OLED) TV를 출시,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2018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독자 개발 인공지능(AI) 엔진 '알파9'이 탑재된 2018년형 올레드 TV를 선보였다.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 주는 화질엔진이다. 1, 2단계에서 영상의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제거하고, 3, 4단계에서 영상에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의 뭉개짐을 완화한다.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값을 조정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사물은 선명해지고 배경은 원근감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영상이 만들어진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8년형 LG 올레드 TV는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 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TV에서 검색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신제품은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채널 검색/추천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검색 △볼륨/채널변경 △방송시청 예약 △TV 꺼짐 예약 등을 말 한마디로 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스포츠, 게임 등 영상 모드를 변경하면 영상 종류에 맞는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일례로 "시네마 영상모드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영화 감상에 적합한 '입체감 넘치는 화질'과 '풍성한 효과음'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총 10개 모델(제품명 77/65W8W, 65W8K, 65/55E8, 77/65/55C8, 65/55B8)  올레드 TV를 국내 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가격을 △55형 300만원에서 360만원 △65형은 520만원에서 1100만원 △77형은 17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낮췄다.

LG전자는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탠드형(65W8K)과 초대형 77형 올레드 TV(77C8) 또한 새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사장)은 "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 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번 앞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