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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300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핀콘 50억 투자 진행

카카오프렌즈 IP 활용 모바일게임 2종 퍼블리셔 통해 론칭 예정

김경태 기자 기자  2018.03.02 0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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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넵튠(217270·대표 정욱)이 7개사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성공하며 국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원조 '헬로히어로' 개발사 핀콘(대표 유충길)에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넵튠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 △히스토리투자자문(대표 박지훈) △한국투자신탁운용(조홍래) △오라이언자산운용(대표 김병기) △파인밸류자산운용(대표 최호열) △SNK코퍼레이션 △SBI인베스트먼트(대표 다까하시요시미) 등 7개사로부터 2회에 걸쳐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사모 무기명 전환사채 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결정됐다. 

전환가액은 1만5364원(액면가액 500원)으로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이율 모두 연 0%이며,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올해 넵튠은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퍼블리셔를 통해 론칭 예정이며, 일본 지역에 다수의 모바일 게임과 북미 지역에 신규 소셜카지노 게임 론칭을 준비 중이다.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넵튠의 E-sports, MCN(Multi Channel Network) 등 신규추진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이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양사는 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넵튠은 사업적 협업과 신규 사업 성과에 대한 재무적 투자를 목적으로 핀콘에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방식으로 진행했다.

핀콘은 지난 2013년 2월 원조 수집형 모바일 RPG '헬로히어로'를 출시하며, 당시까지 모바일 플랫폼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만들고 개척한 선구적인 개발사로, '헬로히어로'는 글로벌 49개국 다운로드 1위, 20개국 매출 순위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핀콘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IP를 가진 몇 안되는 국내 게임 개발사이자 그 IP의 가치를 꾸준히 높여갈 수 있는 매우 역량 있는 개발사"라며 "이번 투자가 양사 협업 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이번 투자로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사간 서로의 사업적 시너지로 인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