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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국산 3세마 가리는 '스포츠서울배' 시작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출전권 놓고 격돌

김경태 기자 기자  2018.03.02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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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최강 국산 3세마를 뽑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초인마' 등 신예마가 대거 출전하는 '스포츠서울배'가 4일 개최된다. 

국산 3세마만 출전할 수 있는 '스포츠서울배'는 1400m경주로, 3위까지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첫 관문인 4월 'KRA컵마일(GⅡ)' 출전권이 주어진다. 

'스포츠서울배'에 출전하는 신예마를 살펴보면, 먼저 수컷 3세로 이관호 조교사가 관리하고 승률 57.1%, 복승률 85.7%를 기록한 '초인마'는 현재 국내 최고 씨수마 '메니피' 자마로 최초 도입가 1억원에 낙찰되며 일찍이 주목받았던 말이다.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와 '과천시장배' 우승, '브리더스컵(GⅡ)'에서 준우승하며 최강 2세마를 선정하는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이어 암컷 3세로 박재우 조교사가 관리하고 승률 57.1%, 복승률 85.7%를 기록한 '신의명령'은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67을 보유했으며, 데뷔 후 출전한 7번 모두 입상한 말이다. 

하지만 작년에 출전한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모두 '초인마'에게 패해 이번 경주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암말이기 때문에 부담중량이 수말보다 2kg 낮은 55kg으로 유리하다. 

수컷 3세로 안병기 조교사가 관리하고 승률 100%, 복승률 100%를 보유한 '가온챔프'는 지난 2015·2016년 연속으로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에 선정된 '트리플나인'을 배출한 '엑톤파크'의 자마다. 

데뷔 후 3번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뛰어난 혈통을 입증했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 2위와 13마신차(1마신=약2.4m)라는 큰 차이로 우승했을 정도로 뛰어나다. 경주경험은 출전마 중 가장 적지만 우수한 혈통과 경주성적을 볼 때,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수컷 3세로 임봉춘 조교사가 관리하고 승률 33.3%, 복승률 66.7%를 기록한 '마스크'는 꾸준히 성적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3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지난 1월에 치른 직전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컷 3세로 안병기 조교사가 관리하고 승률 42.9%, 복승률 71.4%를 기록한 '메니바다'는 작년 7월 데뷔 후, 10월 첫 출전한 '과천시장배'에서 꼴등을 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그 후 출전한 두 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하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단 1400m 경주 경험이 없어 늘어난 거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