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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이디어 공모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8.02.27 15: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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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라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올해로 3기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 22개 사업, 132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나 운영 성과가 미흡했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의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예산 편성 과정에 더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도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공모,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단년도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도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시에도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키로 했다.

오는 4월에는 도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예산학교 교육 이수자에게 차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시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예산 편성에 대한 도민 의견 설문조사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개월로 확대하고, SNS와 도 대표 누리집 전용게시판 개설 등을 통해 도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고영진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은 "지방분권시대의 핵심은 재정분권이고, 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는 필수"라며 "도민들이 예산 편성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