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은 햇반을 비롯해 △스팸 △냉동만두 △어묵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6~9%대 수준으로, 제조원가가 지속 상승한 점이 주요 인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햇반의 경우 원재료인 햅쌀 가격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평균 ㎏당 1958원으로, 전년보다 22.7% 올랐다. 특히 이달 가격이 ㎏당 2000원을 넘어섰다.
스팸과 냉동만두도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각각 평균 7.3%, 6.4% 인상하기로 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뒷다리 살) 가격은 지난 2016년 ㎏당 평균 3533원에서 지난해 3981원으로 12.7% 올랐다.
어묵도 연육과 대파·당근·양배추 등 원부재료 가격 인상으로 평균 9.8% 인상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년간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감내했지만, 최근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유틸리티 비용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