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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픽스 6개월 만에 하락…주담대 상승세 주춤

시장금리 하락 영향…20일부터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주담대 변화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8.02.19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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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 상승세도 주춤할 전망이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 1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7월과 8월에 각각 1.47%를 기록한 후 9월(1.52%), 10월(1.62%), 11월(1.77%), 12월(1.79%)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12월에는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78%로 떨어지면서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은 시장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은행채(AAA, 1년 만기)의 월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 1.954%에서 1.929%로 하락했다. 

1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2016년 6월(1.75%) 기준 이후 최고치다.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된 영향이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으려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