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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아바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2.19 0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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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9일 아바코(083930)에 대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사이클 진입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돼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공정용 스퍼터·물류·모듈장비 전문업체"라며 "주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로 향후 중국 광저우, 국내 파주 라인 등에 대한 대면적 디스플레이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바코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86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85% 감소했다. 또 자회사 실적 부진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 역시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배경은 주력 고객사의 투자일정 지연에 따른 볼륨 및 스퍼터 비중 감소, 대면적 스퍼터 관련 연구 개발비 증가, 해외 매출 채권 대손 충당금 설정 등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력 고객사의 중국 광저우 투자 지연은 작년 말 정부 승인을 통해 올 상반기 내 발주 시작이 예상되며 파주 투자 역시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올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아바코의 올해 연결 실적을 매출액 2804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1%, 114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대형 OLED는 여전히 투자 사이클의 초입인데다 연간 9조원 수준의 투자를 밝힌 LG디스플레이의 핵심은 광저우와 파주라인의 대면적 투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아바코는 연내 재평가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