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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평창 스포트라이트, 北 김여정·빨간코트에 가려"

한국당, 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에 색깔론 뿌리기?

이수영 기자 기자  2018.02.09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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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유한국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대회 성공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개막식 남북 대표단 공동입장에 따른 한반도기 등장과 북한 파견단에 쏠린 이목을 문제 삼으며 색깔공세를 지우지는 않았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은 하계·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 등 세계 스포츠대전을 모두 개최한 다섯 번째 스포츠 강국 주인이 됐다"며 "대회를 통해 순수한 스포츠정신이 실현되고 선수들의 열정과 드라마에 세계가 함께 감동받는 '진정한 평화'를 만들 것"이라고 좋은 말을 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선수들의 땀방울과 국민의 헌신은 때맞춰 찾아온 김씨왕조의 세습공주 김여정과 북한공연단의 빨간 코트에 가려졌다"면서 "개막식에서 태극기는 사라졌고, 개막식 하루 전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을 강행해 핵 협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또 "그럼에도 그동안 올림픽을 유치하고 준비하며 쏟아 부은 진심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오는 25일까지 17일 동안 열전에 나선다.